어제는 말복이였어요
입추가 지나서 그런지 역시나 아침,저녁으로는 꽤 바람이 선선합니다
그러고 보면 정말 우리 옛조상님들은 어떻게 이렇게 다 절기를 만들어놓으셨는지
대단하다는 말이 나올정도 입니다.
그렇게 덥고 힘들어 하고 땀뻘뻘나고 하루하루 에어컨을 안틀던 때가 없었는데 입추가 지난 다음날 저녁부터 바람이 조금씩 선선해짐을 느꼈거든요
그래서 신랑이랑 .. 참 희한하다~~ 하고 저녁을 먹으로 간적이 있었어요..
어제는 말복 인데..
저 어렸을때만 해도 복날은 삼계탕 하고 수박을 복날 마다 먹었던 기억이 나요
근데 지금은 초복,중복,말복 이렇게 복날이 3개가 있는데
이제 복날에 삼계탕 먹어야지 ~~ 하는 것은 옛말 같아요
먹는 음식도 굉장히 다양하고 맛있고 몸보신 할 만한 그런 음식들이 정말 다양하기 때문에 그런것 같습니다
초복? 이건 지나간지 모르고 지나갔구요
나중에 뉴스를 보니 초복이였다고 하더라구요
중복때는 갈비찜 먹으러 갔었어요..^^
맛있는 집으로 말이죠 ..
그래서 울 아이들도 정말 맛있게 갈비찜을 뜯었던 기억이 나구요..
어제 말복때는 양념치킨
후라이드 하고 양념세트 를 먹었어요..^^
치킨 이나 삼계탕은 평소에도 자주 먹는 음식이라서 그런지
꼭 복날에 챙겨 먹어야지? 하는 생각은 안들고
저희 가족같은 경우는 다른 갈비탕이나 갈비찜이나.. 집에서 만들기 조금 애매모호한 그런 곳에서 외식을 하네요
아니면 뷔페를 가든지..
비단 저희 가족만 이런건 아닐것 같아요 ~~
요즘 복날은 우리 어렸을때 70-80년대 때 복날 하고는 문화의 차이가 정말 많이 나는것 같습니다.
그때는 정말 먹을것들이 다양하게 많지가 않다보니
삼계탕도 복날에나 먹는 요리 였지만
요즘에는 집에서 수시로 먹고 마트에 가면 삼계탕 조리 된 것들도 많이 판매를 하다보니
꼭 복날에 삼계탕 먹어야지? 하는 분들은 별로 없으신것 같더라구요..
다들 어제 복날 어떻게 지내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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