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답례품 이명*님

한양대학병원 장례답례품 입니다

몇일전에 부친상을 당하셔서 아픔을 겪으셨어요

부고를 알리고 그리고 조문을 받는데

정말 많이 힘들어하고 슬프고 죽을것 같은 애통함~

 그래도 사람은 죽으라는 법은 없는듯

주위에서 또는 직장에서 많은 동료들이 조문을 오셔서

조의도 표해주시고 많은 위로를 해주셨답니다.

 

너무나 감사의 마음을 많이 받았기에

3일장을 마치고 직장에 복귀를 하면서

이렇게 작은 마음이지만 정성으로 보답을 하려고

장례답례품 을 준비를 해서 직장출근과 동시에 준비를 합니다.

 

 

아직 슬픔도 다 가시지 않은 상황인데

 

집안에 행사가 있는것처럼

특별하게 준비를 하고 싶은 마음에

떡이나 먹을것으로 준비를 하면 괜히 다른분들한테 비춰질때

 

집안에 행사있나?

하고 비춰질수도 있고

(그러면 음~~ 고인이 되신 아버님께 죄송한 마음이 클것 같아서 ~~ 너무 미안하죠~)

 

장례를 치룬집에서 먹을것으로 주면 괜히 찝찝해서 안드시고 버리시는분들이

주위에서도 대부분 이더라구요

 

 

 

부모님 상사후에는

글쎄요~~ 사람마다 틀리겠지만

 

우선은 슬픔을 단도리를 할기간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런데~ 그 시간이 어느정도 인지를 모르겠지만

 

아버님이 소천하신게 기쁜행사도 아닌데

음식같은 먹을것을 준비를 해서 드리면

나중에 설왕설래의 예가 될수도 있더라구요

부친상을 맞이한 자식들이 할일은 아닌것 같아요 ~~ㅠㅠ

 

 

 

 

 

직장에서 또지인들한테

 

작은정성으로 드리는 것인데

 

차분하게 너무 화려하지 않게

 

 

너무 튀지않게

 

특별해보이는것보다는

 

격식에 맞게 성의껏 준비를 하는게 가장 좋은

 

장례후인사방법 이지 않을까 싶어서

 

 

일부러 장례용으로 처음부터 만들어진 것으로 차분하게 준비를 해봅니다

 

 

 

 

 

작은 정성 이고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하나의 방법인데

 

 

받아서 사용하시는분들을 우선 고려를 해야 하기때문에

 

이것저것 새겨 넣으면

 

받아서 사용도 못하시죠~

 

그렇다고 아무것도 안새겨지면

 

되려 더 이게 뭐지? 하는 너무 성의 없어 보이기에

 

감사합니다.~ 하는 멘트 하나만 들어가서 만들어진

 

장례후감사인사로 드리게 만들어진 선물이 따로 있더라구요

 

그런걸로 준비를 하는게

 

나중에 뒷탈도 없고 호불호가 강하지 않아서 젤 좋은것 같습니다.

 

 

 

 

간혹씩 새해가 시작을 하면 점을 보러 가시는분들도 계시는데

 

삼재가 들어가서 조심 하라고들 하잖아요 ~

 

그런것처럼

 

삼재가 있는 분들은

 

상갓집에서 주는 음식이나 향이 나는 선물들은 상당히 기피를하시는 경향이 있어요

 

조상신이 딸려 온다고 ~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기 위한 작은 정성인데

 

그런것 저런것 다 피해서 할려고 하다보니

 

특히나 장례를 치룬지 몇일 지나지 않은 상황인지라

 

선물 하나도 조심스럽게 하게 되더라구요

 

 

그냥 행사가 있으면

 

뭐 이것저것 다 아무거나 특별하게 준비를 해도 상관은 없지만

 

그런 제약이 있어요~

 

 

 

 

 

 

많은분들한테 도움을 받으면

 

또 그만큼의 감사의 인사를 올리는것이

 

직장예의이고

 

직장에서 원래는 한분씩 다 찾아뵙고 인사를 해야 하는데

 

요즘에는 그렇게 다 못하죠

 

욕실에서 깨끗하게 씻어내고 닦아내는 이미지탓에 호불호가 강하지 않을뿐더러

 

몇번 쓰다가 물러져서 버려지는 그런 욕실용품 보다는

 

가장 오랫동안 감사의마음을 전달할수 있으니 가장 소중한 선물이 될것 같습니다.

 

부친상 때문에 멀리서부터 그리고

 

추운겨울 이지만 조의를 표해주시고 아버님이 잘 영면에 드실수 있게 도움을 주신

 

모든 한양대학교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윗글은 한양대학교 간호사분의 개인적인 사견은 아닙니다,*